[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leebr@youngnong.co.kr]

1차 서비스 론칭 한우 등심에 이어 한돈 삼겹살도 실물 이미지 제공 서비스

‘농장에서 식탁까지’ 신선육가공 유통ㆍ판매 전문 기업 ‘㈜어니스트초이스(대표 배수형)’는 이달 1일 AI 기반 육류 실물 판매 서비스 ‘주문한대로’ 서비스에 한우 등심을 판매한데 이어, 지난 9일 한돈 삼겹살도 추가했다고 밝혔다.

‘어니스트초이스’의 공식 자사몰 ‘아이고기(igogi)’는 지난 5월 본격적으로 판매 활성화를 시작해 소비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다각도로 구현하고 ‘갓성비 고기’로 높은 품질은 유지하되 가격은 온라인 최저가를 자부할 만큼 저렴하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인공지능(AI)기술을 통해 한우 등심을 살치살, 새우살, 알등심 등 세부 부위를 구분해 가격을 차등 책정하고 포장까지 완료된 제품의 실제 이미지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가 이미지로 확인한 제품이 모양, 색, 마블링까지 동일하게 소비자에게 배송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마트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점이다. 마트는 직접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이점 대신, 물리적 거리를 감수해야 한다. 또한 보관 냉장고의 잦은 개폐나 사람들이 제품을 고르느라 만질 때 열로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아이고기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일정한 온도에서 신선하게 보관된 고기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확인하고 그대로 받아 볼 수 있다.

어니스트초이스 배수형 대표는 “최근 ‘비계 삼겹살’에 이어 소고기도 논란에 휩싸이며, 오프라인 식당은 물론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하는 육가공 제품에 대해 회의적인 여론이 커졌다”며 “이미 2022년도부터 개발과 업그레이드를 반복한 ‘실물 고기 리얼 뷰(Real View)’ 시스템으로 구현한 ‘주문한대로’ 서비스가 소비자의 알권리를 지키고 정직한 육류 판매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니스트초이스’ 모회사 ‘안심LPC’는 지난해 11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한국여성발명협회장상’ 수상에 이어, 지난달 18일 배수형 대표는 모범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기도 하며 여러 가지 공적을 인정 받고 있는 중이다.

[사진=어니스트초이스]

※ 출처 : 한국영농신문( http://www.youngn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