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터 - 이유리 기자(yrlee@bloter.net) ]

에쓰푸드가 국내 최초로 화구 없이 전자레인지로 단 30초만에 완성할 수 있는 완조리 베이컨 제품 '풀리 쿡트 베이컨'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제공=에쓰푸드

종합 식품 기업 에쓰푸드가 국내 최초로 화구 없이 전자레인지로 완성할 수 있는 '풀리 쿡트 베이컨(Fully Cooked Bacon)'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풀리 쿡트 베이컨은 화구 없이 전자레인지로 단 30초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완조리 베이컨 제품이다. 에쓰푸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풀리 쿡트 베이컨 생산라인을 도입해 대량 생산체제 구축에 성공했다.

에쓰푸드의 풀리 쿡트 베이컨은 건염 방식으로 생산한 베이컨을 슬라이스 한 후, 풀리 쿡트 베이컨 생산 라인을 통해 저온에서 장시간 조리했다. 전자레인지(900W 기준) 또는 오븐을 사용하면 단 30초 만에 베이컨을 조리할 수 있다.

숙련도가 낮은 조리사도 일관된 맛과 품질의 베이컨 요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생 베이컨을 조리하는 방식과 비교해 조리 시간을 10분의 1로 단축할 수 있다. 에쓰푸드는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름이 90% 이상 줄어들어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인건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성수 대표는 “풀리 쿡트 베이컨 제품이 호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카페와 베이커리 등 조리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베이컨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가 식재료에 대한 솔루션을 넘어 물가 및 인건비 상승 문제로 침체한 외식업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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